게으름뱅이 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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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동수: 나는 이 세상에 없었으면 좋겠다배드타임 스토리 2024. 3. 20. 10:06
게으름뱅이 동수는 모든 일상의 활동들이 귀찮다며 "나는 이 세상에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랐습니다. 그러자 다음 날, 놀랍게도 동수는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었고, 그의 자리에는 또 다른 동수가 있었습니다. 이 새로운 동수는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아이였습니다. 친구들과 활발하게 놀고, 농구를 즐기며, 숙제도 열심히 해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칭찬을 받았죠. 보이지 않는 채로 이 모든 것을 지켜보던 동수는 처음에는 "저건 내가 싫어하는 건데, 잘됐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동수가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그 아이가 농구를 하며 누리는 기쁨, 친구들과 웃으며 보내는 시간, 숙제를 통해 얻는 성취감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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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동수: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배드타임 스토리 2024. 3. 20. 10:00
동수는 평소에 게으름을 피우며 살아가던 소년이었습니다. 어느 날, 엄마 아빠의 "이빨 닦아라, 세수해라, 밥 먹어라, 가방 챙겨라, 숙제해라" 하는 잔소리가 듣기 싫어 "모두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라고 속으로 바랐죠.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눈을 떠보니 집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동수는 놀란 마음으로 밖으로 나갔고, 거리에는 어른 한 명 보이지 않고 오직 어린아이들만이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동수에게 이 상황이 마치 꿈만 같았습니다. 어른 없는 세상, 마음껏 놀 수 있는 자유! 동수와 친구들은 즐겁게 놀고, 원하는 것을 마음껏 먹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즐거움이 점차 고단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린이들만의 세상에서는 누군가가 엄마 아빠의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돌보아야 할 동생들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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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동수: 침대 및 이상한 나라배드타임 스토리 2024. 3. 20. 09:47
동수는 아침마다 학교 가기 싫어서 게으름을 피우던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엄마의 부름에도 불구하고 침대에서 기어나오기가 싫어서 시간을 보내곤 했죠. 어느 날 아침, 엄마가 "동수야, 일어나! 학교에 늦겠다!" 하고 소리쳤지만, 동수는 더 깊이 이불 속으로 숨으려 했습니다. 그 순간, 그는 갑자기 침대 밑으로 떨어졌고, 그 떨어진 곳은 이상하고도 신기한 세계였습니다. 이 나라는 모든 게으른 사람들이 모여 열심히 일을 해야만 하는 곳이었습니다. 동수는 처음에는 자신이 어떻게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 혼란스러웠습니다. 처음엔 이곳이 재미있는 모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곧 그곳의 현실을 직면해야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엄격하게 법으로 금지되어 있었고, 모든 사람들은 쉬지 않고 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