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ps ITips

추운 겨울밤, 프랑스의 화려한 번화가에 가려진 조용한 뒷골목은 오갈 데 없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이들은 추위에 떨며 힘겨운 밤을 보내고 있었죠. 그곳에는 로제라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오랜 지병으로 고통받던 그녀의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로제는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너그러웠습니다. 어느 날, 로제는 추위에 떠는 사람들을 보고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기로 결심했습니다. 모자, 목도리, 신발, 외투까지, 로제가 가진 따뜻한 옷들을 하나하나 그들에게 건넸습니다. 그녀의 작은 선행은 추운 겨울밤, 뒷골목의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따스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녀 자신은 점점 추위에 약해져 갔습니다. 로제가 가진 모든 것을 ..

트레이시는 귀족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부유하게 지냈습니다. 그녀가 가장 사랑했던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기 전 트레이시에게 수정반지를 남겼습니다. "너가 정말 힘들 때, 이 수정반지가 너를 도와줄 거야." 할아버지의 말이었지만, 트레이시는 그저 자신을 위한 축복의 말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 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족 사업이 망하면서 그녀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고 그녀의 가난하고 고달픈 삶이 시작되었죠. 트레이시는 삶의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부유할 때 항상 자신을 따르던 친구들도 더이상 그녀를 보려하지 않았고 항상 웃으며 자신을 반기던 아빠의 거래처 사람들도 모두를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아는 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올렸을 때, 놀랍게도 그녀가 늘 착..

3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가 유독 생각나던 어느 날 밤, 소녀는 할머니에게 물려 받은 수정팬던트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 때, 목걸이가 그녀 모르는 사이에 환하게 빛나며 그 밤이 지나 갔지요.. 다음 날부터 소녀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조그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을 느꼈죠. 컵의 위치가 바뀌어 있거나, 책장의 책들이 스스로 정리되는 것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 미세하게 변화하는 모습들이었죠. 그녀는 이 현상들이 처음에는 단순한 우연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곧, 그녀는 이 모든 변화가 자신이 할머니가 물려 준 수정팬던트를 목에 걸고 잠이 들었던 그 날부터 나타났다는 것을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그 수정팬던트를 다시 목에 걸었고..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숲 속의 나무마다 보이지 않는 조그만 요정들이 숨어 산다는 비밀 이야기를 들은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소녀의 이름은 트리트니, 그녀는 할아버지의 말을 굳게 믿었지만, 한 번도 그 요정들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숲과 나무를 사랑하며,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을 키워나갔습니다. 세월이 흘러 트리트니가 성장하면서, 그녀는 자신만의 숲을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던 숲에서 그녀는 많은 나무를 새로이 심었고 아름답고 다양한 그리고 향기로운 꽃들을 숲속 이곳 저곳에 심고 가꾸었죠. 몇년이 지나자 그 숲은 아름답게 변모했고 맑은 샘물이 흐르며 새들이 찾아와 둥지를 짓고 노래하는 아름다운 곳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숲에서, 어느 날, 그녀는 조그맣..

한국의 어느 마을에 동수라는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동수는 어렸을 때부터 똥꿈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이야기를 믿었고, 어느 날 자신도 똥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밤 같은 시간에 그는 꿈속에서 어마어마한 야의 똥 속을 헤엄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이건 분명 나에게 큰 행운이 올 징조야!" 동수는 확신했습니다.그래서 동수는 열심히 로또를 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꿈을 이렇게 자주 꾸는 건 분명 큰 돈을 벌 기회가 온 거야!" 하지만 주간이 지나도, 로또는 단 한 번도 당첨되지 않았습니다. 동수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왜 나에게는 아무런 행운도 찾아오지 않는 거지?"어느 날, 동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 안에 설치한 CCTV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밤마다 ..

석탄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의 딸은 매일 아버지를 도와 힘든 광산 일에 임했습니다. 그녀는 늘 석탄 가루로 뒤덮여 있었지만, 그래도 마음씨 착한 그녀는 힘든 아빠를 도우며 자신은 전혀 힘들지 않다는 듯 아빠를 도왔죠. 그녀와 함께 일하는 광부들은 그녀의 착한 마음씨를 항상 칭찬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광산 옆 숲에서 길을 헤매다 지쳐서 쓰러진 한 청년을 도와주었습니다. 이 청년은 다른 지역에서 온 여행자였고, 그녀의 친절에 깊은 감사를 느꼈습니다. 그녀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 그리고 석탄 가루 아래 숨겨진 빛나는 아름다움에 청년은 매료되었습니다. 청년은 그녀에게 감사의 표시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두 사람은 깊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청년은 그녀의 진..

오늘도 피델리아 숲은 작은 요정들로 분주했습니다. 이 숲은 평소에도 요정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했지만, 다가오는 축제를 앞두고 있어 그 분주함은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똑똑한 요정 위키와 기술이 뛰어난 요정 메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근사한 불꽃놀이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전에 없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불꽃놀이를 계획했지만,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선 특별한 색재료들이 필요했습니다. 이 재료들은 평범한 곳에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가장 생생하고 매혹적인 색들은 어둠의 숲, 곧 고블린들이 지키고 있는 땅 깊숙한 곳에서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위키와 메카는 망설임 없이 어둠의 숲으로의 여정을 결심했습니다. 어둠의 숲은 그 이름처럼 음산하고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숲속 ..

피델리아 숲에 사는 공부하는 요정 위키는 어느 날 도서관에서 흥미로운 책을 발견했습니다. 책에는 피델리아 숲에 1000년마다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는 전설이 기록되어 있었고 그게 바로 오늘이라는 것이었죠. 하지만, 위키의 호기심을 자극한 이야기의 마지막 장이 뜯겨 사라져 버려, 그 반가운 손님이 누구인지 알아낼 길이 없었습니다. 위키는 이 비밀을 풀기 위해 숲의 다른 요정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숲 속의 오래된 동굴을 탐험했고, 심연에 숨겨진 연못의 바닥을 살펴보았으며, 높은 나무 위의 새둥지까지 올라가 모든 가능성을 탐색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도 전설의 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모험의 날이 저물고 밤 12시가 되었을 때, 위키와 친구들은 결국 모든 걸 포기하고 숲의 한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