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이야기: 적혈구

 

안녕! 내 이름은 레드, 이 몸 도시의 적혈구 중 하나야. 내 일과는 특별해. 나는 이 도시의 모든 구석구석에 산소를 전달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지. 그리고 오늘은 너에게 내가 어떻게 이 바쁜 일과를 보내는지 이야기해주고 싶어.

아침이 시작되면서 나의 여정도 시작돼. 나는 이 도시의 심장에서 출발해, 크고 넓은 도로인 혈관을 따라 여행을 시작하지. 내가 싣고 있는 것은 바로 생명의 원천인 산소야. 나의 목적지는 이 몸의 모든 세포. 그들이 필요로 하는 산소를 전달하기 위해서지.

나의 여행은 절대 단조롭지 않아. 도로는 때때로 굉장히 붐비기도 하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기도 해. 하지만 나는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으니까, 어떤 장애물도 극복해야 해. 내 동료 적혈구들과 함께, 우리는 이 몸의 모든 구석구석을 흐르며 생명을 유지시켜.

점심 무렵, 나는 근육 세포들에게 도착해. 그들은 오늘 특히 활동적이어서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해. 나는 그들에게 내가 가진 산소를 전달하고, 대신 이산화탄소를 싣고 돌아가. 이것도 나의 임무 중 하나야. 나는 사용된 이산화탄소를 다시 심장으로 가져가 외부로 내보내기 위해 폐로 이동하지.

오후가 되면, 나의 여정은 더 바빠져. 내가 산소를 전달해야 하는 세포들이 늘어나기 때문이야. 하지만 나는 이 일을 사랑해. 왜냐하면, 내가 하는 일이 이 몸을 살아 있게 만드니까. 나의 작은 기여가 이 큰 도시를 움직이게 해.

저녁이 다가올 때쯤, 나는 하루 동안의 임무를 거의 마쳤어. 하지만 쉬어갈 시간은 잠시뿐이야. 내가 잠시 멈추면, 이 몸도 멈출 테니까. 나는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 새로운 산소를 싣고 또 다른 여정을 준비하지.

이렇게 나의 하루는 계속되지. 나와 내 동료들은 이 몸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유지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움직여. 나의 이야기를 들으며, 너도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길 바래.

레드, 적혈구의 모험은 이렇게 끝나지 않아. 내일도, 모레도, 우리는 계속해서 이 몸을 위해 여행을 이어갈 거야.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이 바로 이 몸이 살아갈 수 있는 힘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