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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호프와 12권의 마법의 책 - 세번째 이야기배드타임 스토리 2024. 3. 18. 08:40반응형
두 번째 모험 이후 지친 몸을 이끌고 깊은 잠에 빠진 호프. 그렇게 그 밤이 지나고, 몇 주 동안 그의 방 안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책들은 그저 조용히 자리를 지키며 호프의 다음 방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평화로운 일상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어느 날, 호프의 오랜 친구인 제이크가 호프의 이사소식을 듣고 멀리까지 찾아 왔습니다. 제이크는 호프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수많은 모험을 꿈꾸었던 친구였죠.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기 전, 호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제이크는 호프의 방 안에서 새롭게 발견된 책들에 호기심을 느꼈습니다. 책장에서 가장 끌리는 책 한 권을 집어 들고, 제이크는 조심스레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때마침 밤 12시가 되자, 책에서 갑자기 빛이 솟아났고, 제이크는 자신도 모르게 그 빛 속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그 순간, 호프가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제이크가 없는 것을 보고 놀랐고, 바닥에 놓여 있는 책에서 흘러나오는 빛을 보고 그가 어디로 갔는지 깨달았습니다.
호프는 곧장 책을 들고 뒤따라갔고, 그는 제이크와 함께 새로운 세계, 이번엔 신비로운 마법의 성이 펼쳐진 세계로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이 세계에서 호프와 제이크는 강력한 마법사에 의해 저주를 받아 영원히 갇혀 있는 용을 해방시켜야 했습니다.
모험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마법사의 수수께끼를 풀고, 다양한 마법 생물과 대결하며, 용기와 지혜를 시험받았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결국 용을 해방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용의 감사의 표시로, 그들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마법의 열쇠를 받았습니다.
이번 모험을 통해, 호프는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이크와 함께한 이 모험은 호프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주었고, 그는 이제 책들을 두려움 없이 다시 열 준비가 되었습니다.
모험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호프와 제이크는 그들의 놀라운 경험을 나누며,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들의 우정은 이제 더욱 깊어졌고, 책장 속 남은 책들 속에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모험들을 향한 기대로 둘의 눈빛은 반짝이고 있었습니다.반응형'배드타임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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