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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만 센 사자 레오
    배드타임 스토리 2024. 3. 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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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의 넓은 초원에, 자신이 사바나의 왕이라고 믿으며 항상 거들먹거리던 사자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그의 이름은 레오였죠. 레오는 자신보다 힘이 센 동물이 없다고 믿으며, 다른 동물들을 깔보고 힘으로만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했어요.

    어느 날, 레오는 자신의 힘을 자랑하며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던 토끼들을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토끼들은 겉보기와 달리 꽤 영리하고 기지가 넘쳤죠. 토끼들은 레오가 자신들을 괴롭히는 것에 지쳐, 그에게 교훈을 주기로 결심했어요.

    토끼들은 계획을 세웠어요. 그들은 레오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 큰 구덩이를 파고 그 위를 잘 가렸어요. 다음 날, 자신만만하게 거들먹거리며 걸어오던 레오는 그대로 구덩이에 빠지고 말았죠. 구덩이는 생각보다 깊어서, 힘센 레오도 쉽게 빠져나올 수 없었어요.

    토끼들은 구덩이 가장자리에 모여 레오를 바라보며 말했어요. "힘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요. 친구들과 협력하고, 다른 이들을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해요." 레오는 처음에는 화가 나 토끼들을 협박했지만, 점차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기 시작했어요.

    결국, 토끼들은 레오가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을 듣고, 그를 구덩이에서 구해주기로 했어요. 레오는 토끼들의 도움으로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이 사건을 계기로 성격이 많이 바뀌었어요.

    레오는 다른 동물들에게 더이상 힘을 자랑하지 않고, 대신에 그들과 우정을 나누며 사는 법을 배웠어요. 또한, 문제를 해결할 때 힘 대신 지혜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이 이야기는 사자 레오와 토끼들의 우정을 통해, 진정한 강함은 힘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고 협력할 줄 아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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